|
君の声を聞かせて
키미노코에오키카세테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澱む心を祓って
오도무코코로오하랏테
가라앉아가는 마음을 떨치게 해줘
偽りのキャンバスを
이츠와리노캰바스오
거짓의 캔버스를
塗りつぶしてくんだ
누리츠부시테쿤다
빈틈없이 칠해서 감춰버리는거야
今日も
쿄우모
오늘도
終末のない幻想に
슈우마츠노나이겐소우니
끝 없는 환상에
触れた気がした
사와레타키가시타
다가간 기분이 들었어
「なんて呼べばいいだろう」
「난테요베바이이다로우」
「어째서 소리치면 돼잖아」
変わらない温度
카와라나이온도
변하지 않는 온도
微笑が内臓を食いつぶす前に
호호에미가나이조우오쿠이츠부스마에니
내장이 미소에 씹혀버리기 전에
今日を閉じ込めたよ
쿄우오토지코메타요
오늘을 가두었어
馳せる未来は灰色
하세루미라이와하이이로
달려나가는 잿빛의 미래
望むなら空想
노조무나라쿠우소우
희망을 품는 건 공상
寂れた嘘
사비레타우소
황폐해진 허상
叶うならもっと
카나우나라못토
만약 이루어진다면 좀 더
聞かせて
키카세테
들려줘
心から溢れてた
코코로카라아후레테타
가슴 속에서 흘러 넘쳐나온
愛しさをちりばめて
이토시사오치리바메테
사랑스러움을 아로새겨줘
君の声に重ねた
키미노코에니카사네타
너의 목소리에 겹쳐지는
恍惚は遥か
코우코츠와하루카
아득히 먼 황홀함
形あるものならば
카타치아루모노나라바
형태가 있는 거라면
崩れゆくものならば
쿠즈레유쿠모노나라바
무너져가는 거라면
この両目は要らない
코노료우메와이라나이
이 두 눈은 필요없어
僕を包んで
보쿠오츠츤데
날 감싸줘
Leia...
終末のない幻想は
슈우마츠노나이겐소우와
끝 없는 환상은
悲しく笑った
카나시쿠와랏타
슬픈 듯이 웃었어
「なんて呼べばいいだろう？」
「난테요베바이이다로우 ? 」
「어째서 소리치면 돼잖아? 」
響く言葉は灰色
히비쿠코토바와하이이로
울려퍼지는 잿빛의 말
永遠はそっと息をとめて
에이엔와솟토이키오토메테
영원은 가만히 숨을 멈추고
僕を置いていった
보쿠오오이테잇타
날 두고 떠났어
絶望へと
제츠보우에토
절망으로
針の音が止まれば
하리노오토가토마레바
시계바늘 소리가 멈추면
この世界は終わるよ
코노세카이와오와루요
이 세상은 끝나는거야
願うだけの言葉は意味を持たなかった
네가우다케노코토바와이미오모타나캇타
단지 기도하는 것 뿐인 말엔 의미가 없었어
もう少しだけ笑って
모우스코시다케와랏테
조금만 더 웃어줘
もう少しだけ祈って
모우스코시다케이놋테
조금만 더 기도해줘
聞こえないならもういっそ
키코에나이나라모우잇소
들리지 않는다면 차라리
僕を殺してよ
보쿠오코로시테요
날 죽여줘
君の声を聞かせて
키미노코에오키카세테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澱む心を祓って
오도무코코로오하랏테
가라앉아가는 마음을 떨치게 해줘
偽りのキャンバスを
이츠와리노캰바스오
거짓의 캔버스를
君と葬るんだ
키미토호우무룬다
너와 함께 묻어버리는 거야
君と僕の証を
키미토보쿠노아카시오
너와 나의 증표를
残す術がないなら
노코스쥬츠가나이나라
남길 방법이 없다면
温もりを焼き付けて
누쿠모리오야키츠케테
그 온기를 각인시켜줘
僕を殺して
보쿠오 코로시테
날 죽여줘
Leia...
| 